대출 관련 용어 정리 금리·DSR·LTV·중도상환·한도까지 한 번에 이해
대출 알아보기 시작하면 제일 먼저 막히는 게 용어입니다.
은행 상담이나 앱에서 숫자는 보이는데, “이게 내 돈이 얼마나 나가는 건지”가 감이 안 잡히는 이유가 용어가 섞여 있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대출에서 진짜 자주 나오는 단어들만 뽑아서, ‘뜻 → 실전에서 뭘 의미하는지’ 기준으로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목차
금리 관련 용어
금리
대출받은 돈에 대해 내는 ‘이자 비율’입니다. 금리가 높을수록 매달 부담이 커집니다.
연이율
1년 기준으로 환산한 금리입니다. “연 5%”처럼 표시되는 게 보통 연이율입니다.
고정금리
대출 기간 동안(혹은 일정 기간) 금리가 거의 변하지 않는 형태입니다.
금리 상승기에는 안정적이지만, 초반 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변동금리
기준금리나 지표금리에 따라 금리가 바뀌는 형태입니다.
처음엔 낮아 보일 수 있지만, 금리가 오르면 월 상환액도 같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혼합형(고정+변동)
초반 몇 년은 고정, 이후 변동으로 전환되는 구조가 흔합니다.
“처음 몇 년만 버티면 된다” 같은 계획이 있을 때 선택하는 분들이 많아요
우대금리
급여이체, 카드실적, 자동이체, 적금가입 같은 조건을 충족하면 금리를 깎아주는 제도입니다.
중요한 건 “최대 우대”가 아니라, 내가 реально 충족 가능한 우대를 계산하는 게 핵심입니다.
가산금리
기준금리에 ‘개인 신용/대출조건’에 따라 붙는 추가 금리입니다.
신용점수, 소득 안정성, 담보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실질금리
명목 금리만 보지 말고, 부대비용(보증료 등)까지 포함해 체감 부담을 보는 개념입니다.
특히 보증부 대출은 금리만 낮아도 보증료 때문에 실제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한도·심사 관련 용어
한도
대출로 ‘최대 얼마까지’ 가능한 금액입니다.
한도는 소득, 기존 대출, 신용, 담보 가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출가능금액(사전한도)
앱에서 “한도 조회”로 보는 금액은 확정이 아니라 ‘예상치’인 경우가 많습니다.
서류 제출 후 최종 심사에서 달라질 수 있어요.
신용대출
담보 없이 개인 신용과 소득으로 받는 대출입니다.
금리는 담보대출보다 높아지는 경우가 많고, 한도는 신용/소득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담보대출
주택/차량/예금 같은 담보를 잡고 받는 대출입니다.
담보 가치가 핵심이라 신용대출보다 조건이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보증부 대출
보증기관이 ‘대신 갚아줄 수 있다’는 보증을 서주고 진행되는 대출입니다.
대신 보증료가 붙을 수 있고, 보증 조건이 따로 있을 수 있어요
LTV·DTI·DSR
이 세 개는 “내가 얼마까지 빌릴 수 있나”를 결정하는 대표 기준이라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LTV(주택담보인정비율)
집값 대비 대출이 얼마나 가능한지 보는 비율입니다.
예: LTV 70%면, 5억짜리 집에서 3.5억까지 가능하다는 식으로 이해하면 됩니다(조건에 따라 달라짐)
DTI(총부채상환비율)
연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 + 기타 대출의 이자” 상환 부담을 보는 개념입니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연소득 대비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보는 기준입니다.
요즘은 DSR이 핵심이라, 신용대출이 많으면 주담대 한도도 줄어들 수 있어요
쉽게 정리하면
- LTV는 ‘집값 기준’
- DSR은 ‘소득 대비 갚을 능력 기준’입니다.
상환 방식 용어
원금
빌린 돈 자체입니다.
이자
빌린 돈을 쓰는 대가로 내는 비용입니다.
원리금
원금 + 이자를 합친 금액입니다.
원리금균등상환
매달 갚는 금액(원리금)이 거의 일정합니다.
초반엔 이자 비중이 높고, 시간이 갈수록 원금 비중이 커집니다. 계획 세우기 편해요.
원금균등상환
매달 갚는 원금이 일정하고, 이자는 줄어들기 때문에 총 납입액이 점점 감소합니다.
초반 부담이 크지만, 전체 이자 총액은 줄어드는 편입니다.
만기일시상환
매달 이자만 내다가 만기 때 원금을 한 번에 갚는 방식입니다.
초반 부담은 적지만, 만기 때 목돈이 필요해서 “만기 리스크”가 커질 수 있습니다.
거치기간
일정 기간 원금 상환을 미루고 이자만 내는 기간입니다.
거치 끝나면 월 상환액이 확 늘 수 있으니, 거치 종료 후 금액을 미리 계산해봐야 합니다.
수수료·부대비용 용어
중도상환수수료
대출을 만기 전에 갚을 때 부과될 수 있는 수수료입니다.
대출 갈아타기나 조기상환 계획이 있다면 이 조건이 진짜 중요합니다.
인지세
대출 계약서 작성 시 드는 세금 성격의 비용입니다(금액 구간별로 달라짐).
보통 은행과 고객이 나눠 부담하는 구조가 많습니다.
보증료
보증부 대출에서 보증기관에 내는 비용입니다.
금리는 낮아도 보증료 때문에 체감 비용이 생각보다 커질 수 있어요.
연체이자
상환일을 넘겼을 때 추가로 붙는 이자입니다.
연체는 신용점수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 자동이체 설정이 가장 무난합니다.
신용 관련 용어
신용점수
대출 심사에서 기본이 되는 점수입니다.
연체 여부, 대출 이용 패턴, 카드 사용 이력 등 여러 요소가 반영됩니다.
신용조회
대출 알아볼 때 “조회만 해도 점수 떨어지나”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죠.
중요한 건 조회의 종류(단순조회/심사조회)인데, 보통 앱의 단순 한도조회는 부담이 적은 편으로 안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여러 곳에 연속으로 신청을 넣는 건 피하는 게 좋습니다.
DSR 산정 포함 대출
DSR은 대부분의 대출 원리금이 포함되기 때문에, 대출이 여러 개면 다음 대출 한도가 줄 수 있습니다.
“내가 왜 한도가 안 나오지”의 가장 흔한 원인이 여기입니다.
실전에서 제일 많이 쓰는 단어
대환대출
기존 대출을 더 좋은 조건으로 갈아타는 겁니다.
이때는 금리만 보지 말고 “중도상환수수료 + 새 대출 부대비용 + 금리 차이”를 같이 계산해야 실제 이득이 보입니다.
추가대출
기존 대출이 있는 상태에서 더 빌리는 겁니다.
대부분 DSR/총부채 때문에 한도가 확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요
한도증액
기존 대출 한도를 올리는 것인데, 소득 증가나 신용 개선이 있어야 유리합니다.
대출 용어, 이렇게 정리하면 덜 헷갈립니다
1. 금리 구조부터 보기
- 고정/변동/혼합, 우대금리 조건 현실적으로 충족 가능한지
2. 상환 방식 확인
- 원리금균등인지, 만기일시인지
- 거치 끝난 뒤 월 납입액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3. DSR로 한도 감 잡기
- 내 소득 대비 “모든 대출 원리금”이 얼마나 되는지
4. 부대비용까지 포함해서 비교
- 중도상환수수료, 보증료, 인지세
이 흐름만 잡아도 상담 받을 때 “무슨 말인지”가 확 들어옵니다.
마무리
대출은 용어를 이해하는 순간부터 협상력이 생깁니다.
같은 금리라도 상환 방식, 우대 조건, 수수료 구조에 따라 체감 부담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오늘 정리한 용어들만 제대로 잡아두셔도, 다음에 대출 비교할 때 불필요하게 손해 보는 일이 확 줄어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