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궁성 공략 카이팅 스킬 루트, 함정 활용, 보스전 포지셔닝
원거리 딜러 좋아하면 궁성은 꼭 한 번 해볼 만한 직업이에요
몹이 닿기 전에 녹여버리는 쾌감, 필드에서 몹 줄줄이 끌고 다니는 맛,
보스전에서 안전하게 딜 넣으면서도 디버프로 파티를 돕는 맛까지 다 들어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온2 궁성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카이팅 기본 개념, 스킬 루트, 함정 활용법, 보스전 포지셔닝까지
실제 플레이에 바로 써먹을 수 있게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바로가기
궁성의 역할과 기본 마인드
궁성의 핵심 역할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 원거리에서 꾸준한 딜 넣기
- 함정·디버프로 전투 흐름 컨트롤
- 보스전에서 안전한 포지셔닝으로 딜 공백 최소화
한마디로 말하면 “안 맞으면서, 끊기지 않는 딜”이 궁성의 존재 이유예요.
그래서 궁성을 할 때는 항상 이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 가까이 붙히지 않는다
- 한 번 자리를 잡으면 오래 버틴다
- 스킬과 이동을 끊임없이 섞어서, 멈춰 있는 시간이 없게 만든다
기본 세팅 – 스탯·장비 방향
게임 안의 세부 옵션 이름은 조금씩 다르지만, 궁성의 방향성은 단순합니다.
스탯 우선순위(딜 위주 세팅 기준)
- 공격력
- 치명타 확률 / 치명 피해
- 명중
- 약간의 이동 속도(장비·옵션, 버프로 보완)
생존이 너무 약하다고 느껴지면
생명력·피해 감소 옵션을 조금 섞어 주는 정도까지만 추천하고,
딜러라는 본업은 최대한 유지하는 게 좋아요
장비 옵션도 비슷하게
- 공격력/치명
- 스킬 쿨타임 감소
- 이동 속도
이 정도만 잘 챙겨도 PVE·PVP 모두 체감이 확 달라집니다.
카이팅 기본 개념 – “스킬 한 번, 이동 한 번” 리듬
카이팅은 멀리서 때리면서 거리를 유지하는 운용 방식입니다.
궁성에게 카이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예요
기본 리듬은 아주 단순합니다.
스킬 1회 → 짧게 이동 → 스킬 1회 → 짧게 이동…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 이동은 과하게 멀리 도망가면 안 된다
너무 많이 도망가면 사정거리 밖으로 나가서 오히려 딜 공백이 생깁니다. - “사정거리 끝에서 1~2m만 뒤로” 정도로 생각하면서 자잘하게 움직이는 게 좋아요
- 항상 대각선으로 움직인다
몹이 나를 향해 직선으로 달려올 때
나는 대각선 방향으로 빠지면서 쏘면, 거리를 훨씬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필드에서 여러 마리 끌고 다닐 때, 직선으로 도망치면 몹이 곧장 붙어버려요
대각선으로 돌면서 사냥터를 원형으로 크게 도는 느낌으로 운영해보세요
PVE용 카이팅 스킬 루트 예시
스킬 이름은 서버·패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여기서는 “역할” 위주로 루트를 잡아볼게요
단일 몹 상대 기본 루트
- 진입 전: 이동 속도/공격 버프 적용
- 첫 타: 방어 감소·표식류 디버프 스킬
- 이어서: 강력한 단일 주력기 1~2개
- 몹이 다가오기 시작하면:
- 둔화/속박 스킬 사용
- 뒤로 짧게 이동
- 다시 주력기·평타·짧은 쿨 스킬 섞기
- 몹이 사정거리 안에 너무 붙는다 싶으면:
- 넉백/밀쳐내기 계열 스킬
- 옆/뒤로 크게 이동 → 2~3번부터 반복
멀티 몹(몰이 사냥) 루트
- 이동 속도 버프 → 멀리 떨어진 몹들에게 광역 견제 스킬로 한 번씩 찍어두기
- 몹이 몰려오면, 캐릭터 방향을 뒤로 돌린 상태에서
광역 화살·폭발 계열 스킬을 사용하며 달리기 - 뒤를 살짝 돌려 몹이 화면 안에 들어오는 거리에서
함정 설치 → 다시 앞으로 이동 - 함정에서 몹이 터지면서 피가 많이 빠지면
짧은 쿨 광역 스킬로 마무리
포인트는
스킬을 쓰기 위해 멈춰 서는 시간을 최대한 짧게 만드는 겁니다.
한 번에 스킬 여러 개를 우겨넣으려고 멈춰있기보다는
“한 번 쏘고 한 번 움직이고”를 계속 반복하는 리듬감이 중요해요
함정 스킬 활용 – 라인 만들기 vs 발밑 지키기
궁성의 함정은
“여기 지나가면 큰일 난다”는 구역을 만드는 스킬이라고 보면 됩니다.
PVE 사냥에서의 함정
- 몰이 루트에 함정을 미리 깔아두고
몹을 그 위로 유도하는 방식이 가장 기본입니다. - 지형이 좁은 통로, 입구, 계단 등 “몹이 반드시 지나가는 곳”에 먼저 깔아두면
딜 손실 없이 자연스럽게 폭딜이 들어가요. - 쿨이 도는 대로 앞쪽에 새로 깔아 두는 습관을 들이면
몹이 나를 쫓아오는 길이 전부 데미지 구역이 됩니다.
PVP(1:1)에서의 함정
- 내 발밑에 함정을 깔고 싸우면,
근접 직업이 돌진해올 때 자동으로 발동하면서 큰 이득을 볼 수 있어요. - 특히 살성·검성·수호성 같은 근접 직업이 돌진해올 것이 확실해 보이면
미리 함정을 두 개 정도 깔아놓고 싸움을 열면 좋습니다. - 함정 효과가 넘어짐/속박/둔화 계열이라면
함정 발동과 동시에 뒤로 빠지면서
스턴·폭딜 콤보를 이어서 넣는 루트를 미리 몸에 익혀 두세요
다대다·보스전에서의 함정
- 보스전에서는 탱커가 보스를 고정해 놓는 위치 주변에
함정을 깔아두면 쫄 몹 처리, 특정 패턴 견제에 도움이 됩니다. - 다대다 난전에서는
좁은 다리, 성문 입구, 계단 아래 같은 choke point 중심으로
함정을 넓게 뿌려놓기만 해도 진영 싸움에서 큰 이득을 가져올 수 있어요
함정은 “딜 스킬”이라기보다
지형을 내 편으로 만드는 도구라고 생각하면 훨씬 활용도가 넓어집니다.
보스전 포지셔닝 – 궁성 자리 잡는 법
보스전에서 궁성의 포지셔닝은
딜량과 생존을 동시에 책임지는 요소입니다.
기본 원칙은 세 가지입니다.
- 탱커와 보스를 기준으로 대각선 뒤쪽
- 힐러와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게
- 도주 루트가 보이는 위치
뒤로 도망쳤을 때 낭떠러지, 벽, 좁은 구석 같은 곳이면
피하기 더 힘들어져요.
한 번 뒤로 굴렀을 때 넓은 공간이 확보되는 방향을 향해 서 있으면
패턴 피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실전에서 자주 쓰는 포지션 패턴
기준: 탱커가 12시 방향에 서 있다고 가정
· 나는 4시~5시 방향(보스 뒤쪽 대각선)
· 힐러는 7시~8시 방향
이 삼각형이 깨지지 않도록 움직이는 걸 기본으로 잡으면
대부분의 보스전에서 큰 문제 없이 딜을 넣을 수 있습니다.
상황별 운영 팁
솔로 사냥
- 몹을 한 번에 너무 많이 끌지 말고,
“내가 함정·카이팅으로 충분히 돌릴 수 있는 수”만큼만 모으는 게 중요합니다. - 사냥 루트를 원을 그리듯이 돌면서,
항상 내가 조금 더 높은 지형/넓은 공간에 있게 하는 습관을 들이면
근접 몹에게 둘러싸일 일이 훨씬 줄어들어요.
파티 던전
- 탱커가 몹을 모으는 위치를 먼저 확인한 후
그 뒤쪽, 옆쪽에서 광역 스킬을 섞어 줍니다. - 무조건 딜만 하려 하지 말고
쫄 몹이 탱커나 힐러를 벗어나는 순간
둔화·함정·넉백으로 정리해 주면 파티 안정도가 확 올라가요.
필드 보스·요새전
- 다수가 몰려 있는 상황에서는
“내가 누구를 칠지”부터 정하고 싸움에 들어가야 합니다. - 궁성은 물몸 딜러·힐러를 꾸준히 견제하고 끊는 역할에 특화돼 있으니
체력이 빠져 있는 상대, 보호막이 빠진 상대를 우선적으로 노려 주세요. - 난전일수록
함정을 무리해서 적진 한가운데 까는 것보다
아군 진영 앞, 측면 쪽에 깔아서
근접 적들이 들어오는 라인을 지워주는 역할이 더 안정적입니다.
마무리
궁성은 “카이팅, 함정, 포지션” 세 가지만 잘 잡아도
딜량과 생존이 동시에 올라가는 직업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궁성의 기본 마인드와 스탯 세팅 방향,
카이팅 스킬 루트, 함정 활용법, 보스전 포지셔닝까지
실제 전투에서 바로 써먹기 좋은 내용 위주로 정리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