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스탯·옵션 뭐가 좋은가 직업별로 챙겨야 할 주요 옵션 정리
아이온2 조금 하다 보면 “강화는 대충 알겠는데, 옵션은 뭘 챙겨야 제대로 된 세팅이지…?” 여기서부터 슬슬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죠
치명타, 치명 피해, 명중, 관통, 마법력, 치유량 같은 말은 자주 보이는데 직업별로 어떤 스탯이 1순위인지, 어디까지 욕심 내야 하는지 애매한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온2 8개 직업을 딜러 / 탱커 / 힐·버퍼로 나눠서,
직업별로 우선 챙겨야 할 핵심 스탯과 옵션을 고를 때 생각해야 할 기준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출처 언급 없이, 실제 플레이 기준 체감 위주로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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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탯 구조부터 정리해보자
직업별 세부 이야기를 하기 전에 옵션 창에서 자주 보이는 기본 스탯 의미부터 한번 짚고 갈게요.
자주 보이는 주요 스탯들
- 공격력: 물리 공격 계열 데미지의 기본이 되는 스탯입니다. 검성, 살성, 궁성처럼 물리 계열 딜러에게 특히 중요하죠.
- 마법력(마법 증폭): 마법 계열 스킬의 데미지를 올려주는 스탯입니다. 마도성, 정령성, 일부 스킬이 마법 판정인 직업에게 중요합니다.
- 치명타 확률: 크리티컬이 터질 확률. 일정 수치 이상 확보하면 딜량이 눈에 띄게 올라갑니다.
- 치명타 피해: 치명타가 터졌을 때 얼마나 더 크게 때리는지에 영향을 줍니다. 치명 확률과 짝꿍처럼 같이 보는 게 좋아요.
- 명중: 공격이 빗나가지 않게 해주는 스탯. 던전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몹 회피/막기가 올라가기 때문에 중요도가 커집니다.
- 마법 명중: 마법 공격, 상태이상, 디버프가 제대로 들어갈 확률. 마도성, 정령성, 일부 CC 위주 직업에게 특히 중요합니다.
- 관통(방어 관통): 상대의 방어력을 일부 무시하고 피해를 넣는 스탯입니다. 상위 컨텐츠일수록 체감이 커요.
- 방어력: 받는 물리 피해를 줄여주는 가장 기본적인 방어 스탯입니다.
- 피해 감소: “들어오는 피해 자체를 X% 줄인다”에 가까운 개념이라 탱커·힐러에게 체감이 크게 느껴지는 옵션입니다.
- HP(생명력): 최대 체력.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탱·힐에게는 최우선 급입니다.
- 회피/막기: 아예 공격을 피하거나 막는 확률. 세팅을 극단적으로 하면 재미있긴 한데, 안정성 면에서는 HP/피감에 밀립니다.
- 치유량 증가: 힐 스킬의 회복량 증가. 치유성, 서포트 비중이 큰 호법성에게 중요하죠.
- 공격 속도 / 시전 속도: 평타, 스킬 사용 템포를 빠르게 만들어주는 옵션. 딜러, 힐러 모두에게 체감이 매우 큰 편입니다.
- 이동 속도: PVP, 사냥 동선, 패턴 피하기에 전부 영향을 줍니다. 직업과 상관없이 있으면 좋은 옵션이에요.
이 중에서 어떤 걸 1순위로 끌어올릴지는 “내 직업이 무엇을 하는 직업이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집니다.
공통으로 좋은 옵션 vs 헷갈리기 쉬운 포인트
먼저 대부분 직업에 공통으로 좋은 옵션과, 많이들 헷갈리는 부분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공통적으로 좋은 편인 옵션들
- 딜러(검성, 살성, 궁성, 마도성, 정령성 등)
공격력 / 마법력, 치명타 확률, 치명타 피해, 명중, 관통 - 탱/힐러(수호성, 치유성, 호법성 탱·힐 세팅)
HP, 방어력, 피해 감소, 명중(탱), 치유량(힐), 시전 속도
많이 헷갈리는 부분들
- 명중은 나중에 크게 발목 잡는 스탯
초반에는 명중이 부족해도 잘 못 느끼지만 상위 던전으로 갈수록 몹 회피·막기 수치가 올라가서 치명타 세팅을 해놔도 “MISS”가 뜨면서 딜이 증발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딜러라면 치명타만 올리기보다는 “명중·관통도 같이 보정한다”는 감각이 중요합니다. - 치명타만 높다고 끝이 아니다
치명 확률만 잔뜩 올리고 치명 피해는 낮게 놔두면 “크리는 자주 뜨는데, 한 방이 약한 느낌” 이런 애매한 상황이 나옵니다.
그래서 딜러 세팅은 보통 치명 확률 → 치명 피해 → 공격력/마법력 → 명중 → 관통 이 순서로 비율을 맞추는 식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회피/막기 몰빵은 취향, 안정성은 HP/피해 감소
회피/막기 세팅은 성공하면 멋있어요. 하지만 조금만 운이 안 따라주면 그대로 눕기 때문에 실전 던전/요새전 기준으로는 HP, 피해 감소, 방어력 같은 “고정적인 생존 옵션”을 먼저 챙겨두는 게 훨씬 안정적입니다.
근접 물리 딜러 – 검성·살성 스탯 방향
검성과 살성은 둘 다 근접 물리 딜러지만, 전투 스타일이 꽤 다릅니다.
검성: 앞라인 파이터, 돌진 + 광역 + 제어 살성: 은신 + 백어택 + 폭딜 암살자
공통적으로 중요한 스탯
- 공격력
- 치명타 확률
- 치명타 피해
- 명중
- 관통
(1) 살성 – 치명 중심 암살 세팅
- 살성 추천 옵션 우선순위 감각
- 1순위: 치명타 확률
- 2순위: 치명타 피해
- 3순위: 공격력/관통
- 4순위: 명중
- 5순위: 공격 속도, 이동 속도
· 초반 필드/일반 던전: 치명 위주로 몰아줘도 무난합니다.
· 상위 던전/보스/요새전: 명중과 관통을 같이 올려주지 않으면 막기·회피에 막혀 딜이 새는 구간이 생기니 적당히 보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검성 – 공격력 + 치명 + 관통, 필요하면 생존도
- 검성 추천 옵션 우선순위 감각
- 1순위: 공격력
- 2순위: 치명타 확률
- 3순위: 관통
- 4순위: 명중
- 5순위: HP/피해 감소(앞라인 비중이 높다면)
파티에서 역할에 따라 조금 달라집니다.
- 딜 비중이 높은 검성: 공격력·치명·관통 위주로 세게 세팅
- 사실상 세미 탱처럼 서는 검성: HP와 피해 감소를 약간 섞어줘서 생존을 보완
원거리 딜러 – 궁성·마도성·정령성 핵심 스탯
원거리 딜러는 맞을 일이 적은 대신 한 번 잘못 맞으면 크게 손해 보는 직업군입니다.
그래서 딜 스탯 + 기본 생존 스탯을 적당히 섞는 감각이 필요합니다.
(1) 궁성 – 물리 원딜, 사거리 + 안정성
- 궁성 추천 옵션 우선순위 감각
- 1순위: 공격력
- 2순위: 치명타 확률
- 3순위: 명중
- 4순위: 관통
- 5순위: 공격 속도, 이동 속도
필드 사냥: 공격력·치명 위주로도 어느 정도 해결됩니다.
상위 던전·PVP: 명중이 부족하면 멀리서 활을 쏴도 데미지가 제대로 안 들어가는 느낌이 생기니 명중·관통을 같이 올려주는 게 좋습니다.
(2) 마도성 – 마법력 + 마법 명중 + 치명, 시전 속도
- 마도성 추천 옵션 우선순위 감각
- 1순위: 마법력
- 2순위: 마법 명중
- 3순위: 치명타 확률/치명 피해(마법 치명 계열)
- 4순위: 시전 속도
- 5순위: HP/피해 감소
마법력이 낮으면 치명이 떠도 “기본 데미지” 자체가 약합니다.
마법 명중이 부족하면 슬로우, 스턴, 디버프 등이 잘 안 들어가서 PVP/PVE 모두 손해가 커요.
시전 속도는 한 템포 먼저 스킬을 넣느냐, 맞고 끊기느냐를 가르는 옵션이라 여유가 되면 꼭 챙길 만합니다.
(3) 정령성 – 마법력 + 마법 명중 + 장기전 생존
- 정령성 추천 옵션 우선순위 감각
- 1순위: 마법력
- 2순위: 마법 명중
- 3순위: 치명타 확률/치명 피해
- 4순위: HP/피해 감소
- 5순위: 이동 속도, 시전 속도
정령이 앞에서 맞아준다 해도 본체가 눕는 순간 전체 그림이 무너지는 직업이라 장기전 기준으로 HP와 피해 감소를 어느 정도 챙겨주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탱커 – 수호성은 ‘안 죽는 것’이 곧 딜
수호성은 전형적인 탱커라 딜보다 “어그로와 생존”이 핵심입니다.
- 수호성 추천 옵션 우선순위 감각
- 1순위: HP
- 2순위: 방어력
- 3순위: 피해 감소
- 4순위: 막기/회피
- 5순위: 명중
탱커가 먼저 눕는 순간 파티가 우르르 무너지기 때문에 체력과 피해 감소 옵션이 체감이 가장 큽니다.
막기/회피는 보조 개념으로 조금씩 챙기는 정도가 무난하고, 명중은 스킬이 자꾸 빗나간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할 때 보정해주면 됩니다.
공격력은 완전 버리기보다는 어그로 유지용으로 최소한 정도만 챙겨주되, 우선순위는 언제나 생존 쪽이 먼저입니다.
힐·버퍼 – 치유성·호법성 세팅 방향
(1) 치유성 – “안 죽는 힐러”가 1순위
- 치유성 추천 옵션 우선순위 감각
- 1순위: HP
- 2순위: 방어력 / 피해 감소
- 3순위: 치유량 증가, 마법력
- 4순위: 시전 속도
- 5순위: 마법 명중(디버프/버프 스킬 안정성)
힐러가 먼저 죽는 파티는 그대로 전멸 루트입니다.
시전 속도가 느리면 위기 상황에서 힐 타이밍이 계속 밀려서 “힐 걸기 전에 이미 피가 0이 됐다”는 상황이 자주 나와요. 그래서 적당한 시전 속도 옵션이 붙은 장비는 웬만하면 챙겨두는 게 좋습니다.
(2) 호법성 – 서포트형 vs 하이브리드형 나눠서 생각
호법성은 버프, 보조 힐, 근접 딜을 동시에 다루는 하이브리드 직업이라 세팅 방향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느낌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 ① 서포트 비중이 큰 호법성(파티 위주)
- 1순위: HP
- 2순위: 방어력 / 피해 감소
- 3순위: 치유량 증가, 마법력
- 4순위: 시전 속도
→ 치유성까지는 아니더라도 파티 안정성을 책임지는 포지션에 가깝게 세팅하는 스타일.
- ② 하이브리드 딜·힐 호법성(솔플, 딜 비중↑)
- 1순위: 공격력
- 2순위: 치명타 확률
- 3순위: HP / 피해 감소
- 4순위: 치유량 / 마법력
→ 파티에 치유성이 따로 있고, 본인은 버프 + 보조 딜 비중이 크다면 딜 쪽 스탯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챙기는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PVE vs PVP –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우선순위
마지막으로, 같은 직업이라도 PVE와 PVP 비중에 따라 스탯 우선순위가 바뀌는 부분을 정리해볼게요.
PVE(필드·던전) 위주라면
- 패턴 피하기, 포지션 잡기, 지속 딜이 중요
- 몹 방어/회피를 뚫기 위한 명중·관통이 일정 수준 이상 필요
- 대부분 딜러는 공격력/마법력 → 치명타 확률 → 치명 피해 → 명중 → 관통 이 순서로 올릴 때 체감이 좋습니다.
PVP·요새전 위주라면
- 순간 폭딜, CC, 생존이 핵심
- 상대를 먼저 눕히거나, 포커싱을 버티는 쪽이 유리
- 공통적으로
딜러: 치명타 확률/치명 피해, 관통, 이동 속도, CC 관련 효과
탱/힐: HP, 피해 감소, CC 저항, 시전 속도
무·소과금 기준 현실적인 방향
초반부터 스탯을 너무 복잡하게 가져가기보다는 “내 직업의 역할에 맞는 핵심 스탯 2~3개만 확실하게 잡자”는 느낌으로 가는 게 좋습니다.
- 살성: 치명타 + 치명 피해 + 명중
- 검성/궁성: 공격력 + 치명타 + 명중
- 마도성/정령성: 마법력 + 마법 명중 + 적당한 치명/시전 속도
- 수호성: HP + 방어력 + 피해 감소
- 치유성: HP + 피해 감소 + 치유량 + 시전 속도
- 호법성: (서포트형) HP + 방어/피감 + 치유량 / (하이브리드형) 공격력 + 치명타 + HP
이 정도만 맞춰줘도 장비 강화·세트 효과·마석 세팅과 합쳐졌을 때 전투 체감이 확 달라지는 걸 느끼실 거예요
정리하자면,
아이온2 스탯·옵션 세팅의 핵심은
- 딜러: 공격력/마법력 + 치명(치피) + 명중/관통
- 탱커: HP + 방어력 + 피해 감소 + 필요한 만큼의 명중
- 힐/버퍼: HP + 방어/피감 + 치유량/마법력 + 시전 속도
이 기본 틀 위에 각 직업 고유의 특징을 살려서 옵션 1~2개를 더 얹는 구조입니다.
티어표나 남의 세팅만 복붙하기보다는 “내 직업이 어떤 식으로 싸우는 직업인지”, “그 플레이를 가장 잘 받쳐주는 스탯이 뭔지”를 먼저 생각해보시면
옵션 뽑을 때 필요 없는 스탯은 시원하게 버리고 진짜 효율 좋은 옵션만 골라서 세팅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