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과태료 이의신청|가능한 항목과 절차, 방법 총정리

교통 과태료 이의신청|가능한 항목과 절차, 방법 총정리

교통법규 위반으로 과태료가 부과되었더라도, 억울하거나 부당한 경우에는 이의신청을 통해 취소나 감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무인단속카메라 위반, 주정차 위반, 운전자 특정 불가 사례, 과태료 중복·착오 부과는 대표적으로 이의신청이 가능한 항목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의신청 가능한 교통 과태료 종류와 구체적인 신청 절차, 주의사항을 최신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1. 무인단속카메라(자동단속) 위반

과속·신호위반 단속 카메라: 차량 소유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실제 운전자가 다를 경우 이의신청 가능
버스전용차로 위반 카메라: 안내 표지가 불분명하거나 긴급 상황으로 불가피하게 진입한 경우 신청 가능

추가로, 무인단속카메라는 설치 시 반드시 예고 표지판을 두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표지판이 없거나 위치가 부적절하면 이의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번호판 인식 오류(번호판 훼손·오염, 다른 차량 번호와 착각)로 잘못 부과되는 사례도 있으니, 위반 사진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주정차 위반 과태료

–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정당하게 주차했음에도 단속된 경우
– 긴급 환자 이송 등 불가피한 사유
– 단속 표지 미설치·표시 불명확

이 경우 진단서, 현장 사진, CCTV 영상 같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이의가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이나 심야 시간대 단속에서는 안내 표지판이 불명확한 경우가 많아, 현장 상황을 입증할 수 있는 사진이 핵심 자료가 됩니다.

 

 

 

3. 사업용 차량 관련 위반

– 버스·택시가 승객 안전을 위해 긴급 정차했는데 단속된 경우
– 실제 운전자가 회사 소속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던 경우

영업용 차량은 운영 특성상 불가피하게 정차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운행일지, 승객 하차 기록 등을 증거로 제출하면 정당 사유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와 운전자의 책임 구분이 불분명할 때는, 운전자가 소속 외 인물임을 입증해 과태료를 취소시킬 수 있습니다.

 

 

 

4. 차량 소유자와 운전자 불일치

과태료는 차량 소유자에게 부과되지만, 실제 운전자가 따로 있다면 운전자 통보제를 활용해 과태료 취소 후 범칙금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 통보는 경찰서나 경찰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운전자의 인적 사항·위임장 등이 필요합니다.
단, 범칙금으로 전환되면 벌점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소유자 입장에서는 과태료보다 불리할 수 있습니다.

 

 

 

5. 기타 이의신청 사유

중복 부과: 이미 납부한 과태료가 다시 청구된 경우
착오 부과: 번호판 인식 오류, 차량 기종 오인
절차상 하자: 고지서 발송 기한(위반일로부터 60일, 발견일로부터 7일) 초과 시 무효 가능

행정절차 위반은 실제 법원 판례에서도 무효가 인정된 사례가 있으므로, 고지서 수령일자와 발송일자를 반드시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6. 교통 과태료 이의신청 방법

1) 고지서 확인
– 고지서 뒷면 또는 지자체·경찰청 안내문 참조

2) 신청 기한
– 고지서 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

3) 신청 경로
– 지자체 교통행정과, 경찰서 방문
– 온라인: 정부24, 위택스, 이택스 등

4) 처리 절차
– 이의신청 접수 → 심사 → 인용 시 취소/감액, 기각 시 과태료 확정

온라인 신청은 정부24 > 교통과태료 > 이의신청 메뉴에서 가능하며,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이 필요합니다.
현장 방문 시에는 주민등록증, 자동차 등록증, 납부고지서 원본을 지참해야 합니다.

 

 

 

7. 과태료와 범칙금 차이

과태료: 무인단속, 차량 소유자에게 부과, 이의신청 가능, 벌점 없음
범칙금: 현장 단속 경찰관이 발부, 형사 절차로 진행, 벌점 부과

과태료는 단순 행정처분으로 끝나지만, 범칙금은 형사 절차와 연계되므로 향후 보험료 인상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8. 자주 묻는 질문(FAQ)

Q. 이의신청이 기각되면 어떻게 되나요?
A. 기각되면 과태료가 확정되며, 통지된 납부 기한 내에 반드시 납부해야 합니다.

Q. 전액 취소보다 감액 가능성이 더 높나요?
A. 네, 증빙이 충분하지 않더라도 사정을 참작해 감액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이의신청하면 납부 기한은 자동 연장되나요?
A. 네,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납부가 보류됩니다.

 

 

 

9. 유용한 팁

– 증거자료는 사진·영상·영수증 등 객관적으로 입증 가능한 자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 사건이 복잡하거나 금액이 크면 변호사·행정사의 조력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 동일 위반이 반복되면 가중처벌될 수 있으니, 이의신청과 별도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필요합니다.

 

 

 

마무리

정리하자면, 무인단속·주정차·운전자 불일치·착오 부과 등은 대표적으로 이의신청이 가능한 교통 과태료입니다.
억울한 부과를 당했다면 기한 내에 증빙자료를 갖추어 이의신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온라인 경로를 활용하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으므로, 절차를 잘 숙지해 두시면 불필요한 불이익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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