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기록 신용정보 반영기간|삭제 시점, 보존 기간, 회복 방법까지 총정리
신용등급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이유, ‘연체기록’
한 번의 실수로도 신용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카드값, 대출이자, 통신요금… 가끔 깜빡해서 연체가 생긴 적 있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연체 후 ‘언제쯤 신용점수가 회복될까’ 또는
‘이 기록은 신용정보에 얼마나 오래 남을까’를 궁금해하시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연체기록의 신용정보 반영 기간과 삭제 시점,
그리고 신용점수 회복 및 활용 가능한 제도까지 실질적인 방법으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목차
- 연체기록은 신용정보에 얼마나 오래 남을까?
- 연체기록은 어디에 남을까?
- 연체기록은 언제 삭제될까?
- 카드 연체도 신용정보에 반영될까?
- 내 연체기록,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 연체자도 대출이 가능할까?
- 신용회복을 위한 제도도 있습니다
- 연체기록 이후 신용점수 회복 방법
- 신용점수가 중요한 시기, 따로 있습니다
- 꼭 알아둘 주의사항
- 정리하면
연체기록은 신용정보에 얼마나 오래 남을까?
1. 단기 연체 vs 장기 연체
연체기록의 반영 기간은 연체의 기간과 금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구분: 단기 연체 / 장기 연체
정의: 5영업일 이상 ~ 3개월 미만 연체 / 3개월 이상, 또는 10만 원 이상 90일 초과
신용정보 반영 여부: 개인신용평가에 반영 / 금융채무불이행자 등록
보존 기간: 2년 / 5년
※ 단 하루 연체하더라도 5영업일 이상 지속되면 기록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연체기록은 어디에 남을까?
연체기록은 아래 두 곳에서 수집·관리되며, 금융사들은 이 정보를 대출 심사 시 참고합니다.
- ① 한국신용정보원(NICE, 올크레딧): 카드사, 은행 등 금융기관 연체 정보 반영
- ② 코리아크레딧뷰로(KCB): 통신요금, 보험료, 공과금 등 비금융 연체까지 포함
→ 두 기관 모두 신용점수 산정에 영향을 미치며, 금융사는 둘 중 한 곳 또는 모두의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연체기록은 언제 삭제될까?
기본 삭제 기준
단기 연체: 상환 후 2년 경과 시 자동 삭제
장기 연체: 상환 후 5년 경과 시 삭제
중도 삭제는 불가
연체 상환을 해도 기록 자체는 남으며, 삭제 요청도 불가
단, 기록 오류가 있는 경우에만 정보 정정 요청 가능
5년이 지나도 삭제되지 않는 경우?
미상환 상태라면 삭제되지 않고 채무불이행자로 계속 유지됩니다.
이 경우 신용회복위원회 등 제도 활용이 필요합니다.
카드 연체도 신용정보에 반영될까?
당연히 반영됩니다.
연체가 5영업일 이상 지속되면 단기 연체로 기록
3개월 이상 미납 시 금융채무불이행자 등록
리볼빙 서비스도 연체로 간주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 연체기록,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본인의 연체기록은 신용조회 서비스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올크레딧(NICE): www.credit.co.kr → 회원가입 후 ‘신용보고서 무료조회’
- KCB(크레딧뷰): www.allcredit.co.kr → 로그인 후 ‘신용정보조회’
→ 두 기관 중 한 곳만 확인해도 대부분의 연체 기록 확인이 가능하며,
연체 여부, 보존 기간, 점수 영향을 모두 열람할 수 있습니다.
연체자도 대출이 가능할까?
연체자라고 해서 모든 금융 거래가 중단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선택 가능한 상품이 제한됩니다.
연체 상환 후 일정 기간 경과, 신용점수 일부 회복 시
→ 서민금융상품(햇살론17, 사잇돌2, 금융복지상담센터 대출 등) 활용 가능
현 연체 진행 중인 경우
→ 모든 제1·2금융권 대출은 사실상 불가
→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을 통해 먼저 연체 해소가 필요합니다
중요 포인트: 연체자는 일반 금융상품보다는 정책금융과 서민금융 제도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신용회복을 위한 제도도 있습니다
단순히 기록 삭제 시점까지 기다리는 것만이 답은 아닙니다.
신용회복을 돕는 제도적 장치도 적극 활용해 보세요.
- ①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장기 연체자 대상, 이자 감면 및 분할 상환 지원
일정한 소득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 - ② 개인회생/파산 제도
상환 능력이 없는 경우, 법원을 통해 일정 기간 후 채무 면책 가능
전체 채무 규모가 클수록 고려 - ③ 금융복지상담센터 연계
금융감독원, 신용회복위원회 등과 연계된 무료 상담 프로그램 운영
복잡한 상황 정리에 큰 도움
연체기록 이후 신용점수 회복 방법
- ① 연체 상환 후 2~5년간 무사고 유지
기록이 삭제되지 않아도 무사고 이력이 쌓이면 점수는 서서히 회복됩니다. - ② 소액이라도 ‘성실 상환 이력’ 만들기
휴대폰 요금, 카드 결제, 공과금 등 정시 납부 습관이 가장 중요
간단한 모바일 대출 상환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③ 신용점수 우대 프로그램 활용
카카오뱅크 신용점수 올리기, 토스 신용관리 서비스 등
자동이체 설정, 체크카드 사용 등 일정 조건 달성 시 점수 보정 효과
신용점수가 중요한 시기, 따로 있습니다
신용점수가 특히 민감하게 작용하는 상황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 전세자금·주택담보·자동차 할부 등 대출 심사 직전
- 신용카드 신규 발급 또는 한도 증액 요청 시
- 공공기관, 금융권 취업 시 신용조회 포함 기업 다수
- 보증보험 가입(공공임대, 전세보증금 등)
→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면 적어도 3~6개월 전부터 신용 관리에 들어가야 안전합니다.
꼭 알아둘 주의사항
- 5영업일 미만의 연체는 기록되지 않지만, 반복되면 ‘습관적 연체’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 통신요금, 렌탈료, 공과금도 비금융 연체로 기록됩니다.
- 가압류, 강제집행 등의 법적 조치 이력 역시 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 단기 연체는 2년, 장기 연체는 5년 보존
- 연체 해소해도 기록은 남고, 중도 삭제는 불가
- 신용점수 회복은 ‘시간 + 습관 + 제도 활용’의 복합 과정
- 신용회복위원회, 서민금융상품, 우대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
연체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회복은 정보와 실천이 만든 결과물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성실한 납부 습관을 이어간다면, 신용은 반드시 다시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