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해외주식 뭘 해야할까?|세금, 수수료, 환율, 거래시간, 세력 개입까지 완벽 비교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은 모두 주식투자의 수단이지만, 거래 구조, 세금 체계, 환율 리스크, 정보 접근성, 수수료, 시장 신뢰성 등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처음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헷갈리기 쉬운 부분들을 항목별로 상세하게 비교해드릴게요
- 국내주식 vs 해외주식 한눈에 비교
- 1. 거래시장과 종목 차이
- 2. 통화 단위와 환율 리스크
- 3. 거래 가능 시간대
- 4. 세금 구조
- 5. 수수료 및 거래 비용
- 6. 정보 접근성
- 7. 배당금 과세 차이
- 8. 시장 구조와 세력 개입 가능성
- 마무리 정리
국내주식 vs 해외주식 한눈에 비교
구분 | 국내주식 | 해외주식 |
---|---|---|
거래시장 | 코스피, 코스닥 | NYSE, NASDAQ, 홍콩 등 |
거래통화 | 원화 | 달러, 엔화 등 외화 |
거래시간 | 09:00~15:30 | 국가별 다름 (미국: 23:30~06:00) |
환율 영향 | 없음 | 있음 (환차익/환차손 발생) |
세금 | 거래세 중심 | 양도세 중심 |
수수료 | 낮음 (0.01~0.1%) | 높음 (환전 포함) |
정보 접근성 | 좋음 (한글 자료 풍부) | 제한적 (영문 자료 위주) |
시장 구조 | 세력 개입 가능성 높음 | 세력 개입 어려움 |
1. 거래시장과 종목 차이
-
국내주식은 코스피(KOSPI), 코스닥(KOSDAQ) 등 한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의 주식입니다.
→ 예: 삼성전자, 현대차, 카카오 등 -
해외주식은 미국(NYSE, NASDAQ), 일본(도쿄증권거래소), 중국(홍콩거래소, 상하이증시) 등 외국 시장에 상장된 종목에 투자합니다.
→ 예: 애플, 테슬라, 아마존 등
접근성 측면에서는 국내주식이 훨씬 쉽고 빠릅니다. 해외주는 환전, 시간차, 언어장벽이 있기 때문이죠
2. 통화 단위와 환율 리스크
- 국내주식은 원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 해외주식은 해외통화(달러 등)로 거래되며, 환전이 필수입니다.
이로 인해 ‘환차익’ 또는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
- 테슬라 주가가 그대로라도 환율이 상승하면 손해,
- 반대로 주가는 하락했지만 환율이 상승했다면 환차익 가능성도 있습니다.
3. 거래 가능 시간대
– 국내장: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장전·장후 거래 가능)
– 해외장: 미국 기준으로는 밤 11시 30분부터 새벽 6시까지 (서머타임에는 10시 30분 시작)
직장인이나 학생 등 낮에 시간이 없는 분들은 국내장이 편리합니다. 해외주는 장이 열리는 시간이 새벽 시간대라 대응이 어렵습니다.
4. 세금 구조
– 국내주식:
– 증권거래세 0.23% 부과
–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은 사실상 면제 (대주주 제외)
– 해외주식:
– 증권거래세는 없지만,
– 연간 250만 원 초과 차익이 발생하면 양도소득세 22% 부과
– 배당금에 대해서도 해외 원천징수세 + 국내 배당소득세가 발생
즉, 국내는 거래세 중심, 해외는 양도세 중심입니다. 따라서 해외주는 절세 전략이나 세금 신고에 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5. 수수료 및 거래 비용
-
국내주식 수수료:
-
일반적으로 0.015~0.1% 사이
-
비대면 신규계좌 개설 시 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도 많습니다
-
-
해외주식 수수료:
-
거래 수수료 (0.1% 내외)
-
환전 수수료 (보통 0.2~1%)
-
해외 체결 수수료, 제휴 수수료 등 추가 비용 발생 가능
-
해외주는 여러 비용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므로 총 거래비용이 더 큽니다.
6. 정보 접근성
– 국내주식은 한국어 뉴스, 공시, 증권사 리포트가 풍부하고 실시간 대응이 쉽습니다.
– 해외는 대부분 영문 정보에 의존해야 하며, 시차와 언어 장벽이 존재합니다.
주식 초보자에게는 국내 종목이 심리적으로도 더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7. 배당금 과세 차이
– 국내 배당금: 15.4%의 원천징수로 끝
– 해외 배당금:
– 미국 기준 15% 원천징수
– 추가로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라면 국내 과세도 별도로 적용될 수 있음
배당 중심 투자를 고려할 경우, 해외 배당금은 복잡한 세금 처리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8. 시장 구조와 세력 개입 가능성
– 국내주식은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이 많아 단기 급등락을 유도하는 세력주, 작전주가 자주 출몰합니다.
이는 변동성이 크다는 뜻이며, 반대로 단기 수익 기회를 노릴 수도 있습니다.
– 해외주식, 특히 미국시장(NYSE, NASDAQ)은 감독기관의 규제가 엄격하고 유동성이 풍부해,
인위적인 주가 조작 가능성이 낮고 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국내는 단기 투기성 매매가 잦은 편, 해외는 장기적 기업가치 중심의 투자 환경입니다.
어떤 경우에 해외주식이 유리할까요?
- 글로벌 기업(예: 테슬라, 애플)에 직접 투자하고 싶은 경우
- 국내 주식시장 외에 분산 투자를 하고 싶은 경우
- 장기 투자를 통해 환차익까지 노리는 경우
- 배당금 중심의 고배당 ETF에 투자할 계획이 있는 경우
마무리 정리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모두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 간편함, 낮은 수수료, 정보 접근성을 중시한다면 국내주식
– 글로벌 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 환차익, 포트폴리오 분산을 원한다면 해외주식
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투자하시는 분이라면 국내부터 시작해 점차 해외로 확장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