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DLS란?|구조, 장단점, 투자 위험성까지 총정리

ELS DLS란?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찾는 투자자들이 자주 접하게 되는 대표적인 파생결합증권입니다.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찾다 보면 ELS와 DLS라는 금융상품을 접하게 됩니다.

ELS와 DLS는 기초자산의 가격이나 지수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약정된 수익을 지급하는 파생결합증권입니다. 시장이 크게 오르지 않아도 조건만 충족하면 수익을 받을 수 있지만, 반대로 조건에서 벗어나면 원금 일부 또는 전액을 잃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연 5%, 연 7% 같은 제시수익률만 보면 예금과 비슷한 상품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ELS와 DLS는 예금이 아니며 예금자보호 대상도 아닙니다. 기초자산 하락 위험뿐 아니라 상품을 발행한 증권회사의 신용위험도 함께 부담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ELS와 DLS의 차이, 조기상환과 녹인 구조, 원금손실 위험, 세금, 중도상환 조건과 투자 전 확인사항까지 정리합니다.

 

 

 

 

 

 

1. 한눈에 보는 ELS·DLS 핵심 요약

구분 ELS DLS
정식 명칭 주가연계증권 기타파생결합증권
주요 기초자산 주식 또는 주가지수 금리, 환율, 원자재, 신용, ETF, 혼합 기초자산 등
수익 구조 사전에 정한 조건 충족 시 수익 지급 사전에 정한 조건 충족 시 수익 지급
원금 지급 원금비보장형은 손실 가능 원금비보장형은 손실 가능
조기상환 평가일 조건 충족 시 가능 상품 조건에 따라 가능
최대 손실 상품에 따라 원금 전액 손실 가능 상품에 따라 원금 전액 손실 가능
예금자보호 적용되지 않음 적용되지 않음
주요 위험 기초자산 하락, 발행사 신용, 중도상환 손실 금리·환율·원자재 변동, 발행사 신용, 중도상환 손실

ELS는 주식이나 주가지수만을 기초자산으로 사용하는 상품입니다.

DLS는 금리·환율·금·원유·신용 등 주식 이외의 기초자산뿐 아니라 주식과 다른 자산을 혼합한 구조 또는 ETF를 기초자산으로 사용하는 구조도 포함할 수 있습니다.

 

 

 

2. ELS와 DLS란 무엇인가요?

ELS

ELS는 Equity-Linked Securities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주가연계증권이라고 합니다.

개별주식이나 KOSPI200, S&P500, EURO STOXX 50 같은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상환금액과 수익률이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두 개의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정하고, 6개월마다 두 지수가 모두 정해진 기준 이상이면 원금과 약정 수익을 조기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DLS

DLS는 Derivatives-Linked Securities의 약자로, 기타파생결합증권이라고 합니다.

다음과 같은 자산이나 지표를 기초자산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금리
  • 환율
  • 원유
  • 금·은
  • 농산물
  • 신용위험
  • ETF
  • 주식·주가지수와 다른 자산을 결합한 구조
  • 여러 자산을 결합한 지수

금융투자협회 분류기준상 주식 또는 주가지수만을 기초자산으로 사용하면 ELS로 분류합니다.

주식 이외의 자산만 사용하거나, 주식·주가지수와 다른 자산을 혼합하거나, ETF를 기초자산으로 사용하면 DLS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DLS는 기초자산의 종류와 손익 계산 방식이 매우 다양합니다. 국채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더라도 실제 상품은 채권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금리 움직임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는 파생결합상품일 수 있습니다.

 

 

 

3. ELS·DLS 상품 구조

ELS와 DLS는 상품마다 조건이 다르지만, 국내에서 흔히 접하는 상품에는 다음과 같은 구조가 사용됩니다.

기초자산

기초자산은 ELS·DLS의 수익과 손실을 결정하는 기준입니다.

ELS는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사용하고, DLS는 금리·환율·원자재·신용·ETF 또는 혼합 기초자산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초자산이 여러 개라면 그중 성과가 가장 나쁜 자산인 최저 성과 기초자산을 기준으로 상환 여부와 손실률을 판단하는 구조가 많습니다.

다만 모든 상품이 최저 성과 자산 기준인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투자설명서의 상환 산식을 확인해야 합니다.

 

최초기준가격

최초기준가격은 상품이 시작될 때 정하는 기초자산의 기준가격입니다.

이후 조기상환 평가일과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몇 퍼센트인지 계산해 상환 여부를 판단합니다.

 

조기상환 배리어

조기상환 배리어는 정해진 평가일에 기초자산이 일정 기준 이상이면 만기 전 원금과 약정 수익을 지급하는 조건입니다.

예를 들어 조기상환 조건이 다음과 같이 설정될 수 있습니다.

평가 시점 조기상환 조건
6개월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
12개월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
18개월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
24개월 최초기준가격의 80% 이상
만기 최초기준가격의 75% 이상

두 개 이상의 기초자산이 있다면 모든 기초자산이 해당 기준 이상이어야 조기상환되는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한 개의 기초자산이라도 기준에 미달하면 조기상환되지 않고 다음 평가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스텝다운 구조

스텝다운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기상환 기준가격이 단계적으로 낮아지는 구조입니다.

첫 번째 평가일에는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이어야 하지만 이후에는 85%, 80%, 75%처럼 기준이 낮아지는 방식입니다.

기준이 내려가면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지만, 원금손실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녹인 배리어

녹인 배리어는 상품 기간 중 기초자산이 한 번이라도 일정 수준 아래로 내려갔는지를 확인하는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녹인 배리어가 50%라면 기초자산이 관찰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했는지를 확인합니다.

녹인이 발생했다고 즉시 손실이 확정되거나 상품이 바로 종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녹인이 발생한 뒤에도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회복해 상품에서 정한 상환 조건을 충족하면 원금과 약정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있습니다.

반대로 녹인이 발생한 상태에서 만기상환 조건까지 충족하지 못하면 최저 성과 기초자산의 하락률 등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노녹인 구조

노녹인 상품은 상품기간 중 녹인 배리어 도달 여부를 계속 관찰하지 않고, 만기평가일 가격과 최종 상환 조건을 중심으로 손익을 판단하는 구조입니다.

노녹인이라고 해서 원금손실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만기평가가격이 최종 상환 기준보다 낮으면 상품의 손실 산식에 따라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어떤 사람에게 적합한가요?

ELS와 DLS는 단순히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원하는 사람에게 무조건 적합한 상품이 아닙니다.

다음 조건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투자자만 제한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상품 구조와 손실 계산 방식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
  • 원금 일부 또는 전액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
  • 만기까지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여유자금이 있는 사람
  • 기초자산의 특성과 변동성을 이해하는 사람
  • 조기상환이 지연될 가능성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
  • 발행회사의 신용위험까지 확인할 수 있는 사람

원금손실을 원하지 않거나, 투자금을 가까운 시기에 사용해야 하거나, 조건표를 읽어도 손익 계산이 이해되지 않는다면 가입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여부 확인

파생상품 등이 내재돼 구조가 복잡하고 최대 원금손실 가능금액이 원금의 20%를 초과하는 상품 등은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개인 일반투자자에게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을 판매하는 경우에는 판매과정 녹취와 2영업일 이상의 숙려기간이 적용됩니다.

숙려기간 동안 투자자는 최대 원금손실 가능금액과 주요 위험을 다시 안내받습니다. 숙려기간이 끝난 뒤 투자자가 서명, 녹취, 전자적 방식 등으로 청약 의사를 다시 확정해야 청약이 집행됩니다.

숙려기간이 지난 뒤 투자 의사를 확정하지 않으면 해당 청약은 집행되지 않습니다.

 

 

 

5. ELS·DLS의 장점

시장이 크게 오르지 않아도 수익 가능

주식은 일반적으로 매수가격보다 주가가 올라야 매매차익이 발생하지만, ELS는 기초자산이 일정 수준 이상만 유지해도 약정 수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초자산이 소폭 하락하더라도 조기상환 기준 이상이면 수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사전에 손익 조건 확인 가능

가입할 때 다음과 같은 조건이 미리 정해집니다.

  • 조기상환 평가일
  • 조기상환 기준가격
  • 만기일
  • 녹인 배리어
  • 만기상환 조건
  • 약정수익률
  • 최대 손실률

따라서 어떤 조건에서 수익이 지급되고 어떤 상황에서 손실이 발생하는지를 투자 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조건이 미리 정해져 있다는 것이 실제 수익 지급이나 원금상환을 보장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양한 시장 전망 활용

ELS는 주식이나 주가지수, DLS는 금리·환율·원자재·신용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장 급등보다 일정 범위 유지 또는 제한적인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가 검토할 수 있는 구조도 있습니다.

 

 

 

6. 단점과 주요 투자 위험

원금 전액 손실 가능성

ELS와 DLS는 원금이 보장되는 예금이 아닙니다.

기초자산이 크게 하락하고 만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원금 일부뿐 아니라 상품에 따라 원금 전액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투자설명서에 최대 손실률이 100%로 표시된 상품이라면 최악의 경우 투자원금 전액 손실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수익은 제한되고 손실은 클 수 있음

ELS와 DLS는 약정된 수익률까지만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많습니다.

기초자산이 30%나 50% 상승해도 약정수익률이 연 6%라면 받을 수 있는 수익은 상품에서 정한 범위로 제한됩니다.

반면 기초자산이 급락하면 원금손실률은 약정수익률보다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즉, 수익은 제한돼 있지만 손실은 원금 전액까지 확대될 수 있는 비대칭 구조라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여러 기초자산 중 하나만 하락해도 손실 가능

기초자산이 세 개라면 세 자산의 평균이 아니라 가장 많이 하락한 기초자산을 기준으로 손익을 계산하는 상품이 많습니다.

두 개의 지수가 안정적이어도 나머지 한 개가 급락하면 조기상환이 지연되거나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초자산 수가 많아질수록 위험이 분산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저 성과 기초자산을 기준으로 하는 구조에서는 오히려 모든 상환 조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발행회사 신용위험

ELS와 DLS는 증권회사가 발행하는 증권입니다.

기초자산이 상환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발행회사가 파산하거나 지급능력을 상실하면 원금과 수익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투자금은 예금처럼 별도 보호되지 않으므로 다음 사항도 확인해야 합니다.

  • 발행회사 신용등급
  • 발행회사 재무상태
  • 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
  • 발행회사의 유동성 위험

 

예금자보호 대상 아님

ELS와 DLS는 예금자보호제도의 보호를 받지 않습니다.

원금지급형으로 설계된 ELB와 DLB도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원금지급형이라는 표현은 상품 조건과 정상적인 만기상환을 전제로 원금을 지급하도록 설계됐다는 뜻입니다.

발행회사가 부도나거나 지급능력을 상실하면 ELB·DLB도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Tip

ELS·DLS와 원금지급형 ELB·DLB는 모두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므로, 은행 예금과 같은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금융회사별 보호한도와 보호·비보호 상품의 구분은 예금자보호 한도 총정리도 함께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중도상환 손실

ELS와 DLS는 일반적인 펀드처럼 자유롭게 환매하거나 거래소에서 언제든 매매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투자자는 발행회사에 중도상환을 요청할 수 있지만, 중도상환가격에는 다음 요인이 반영됩니다.

  • 기초자산 가격
  • 기초자산 변동성
  • 남은 만기
  • 시장금리
  • 배당률
  • 헤지거래 청산비용
  • 발행사의 중도상환가격 적용비율

따라서 기초자산이 크게 하락하지 않았더라도 중도상환금액이 원금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작성기준상 ELS·ELB는 발행 후 6개월 미만이면 공정가액의 90% 이상, 6개월 경과 후에는 95% 이상을 중도상환가격 항목에 표시하도록 합니다. DLS·DLB는 공정가액의 90% 이상을 기준으로 표시합니다.

그러나 이는 원금의 90%나 95%를 보장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미 공정가액 자체가 원금보다 크게 낮아졌다면 실제 중도상환금액도 큰 폭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시장 붕괴 등으로 정상적인 헤지거래 청산이 어려우면 중도상환이 거절되거나 일부 물량만 처리될 수도 있습니다.

 

조기상환 후 재투자 위험

예상보다 빨리 조기상환되면 투자자는 약정 수익을 받지만, 이후 같은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상품을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장이 하락하면 조기상환이 계속 미뤄져 투자금이 만기까지 장기간 묶일 수 있습니다.

 

 

 

7. 손실 발생 구조 예시

다음은 손실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가상 사례입니다. 실제 상환금액은 개별 상품의 투자설명서와 상환 산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상 사례 1. 녹인 발생 후 만기 손실

  • 투자금: 5,000만 원
  • 기초자산: 지수 A, 지수 B
  • 녹인 배리어: 최초기준가격의 50%
  • 만기상환 기준: 최초기준가격의 70%
  • 만기 시 최저 성과 기초자산: 최초기준가격의 55%

투자기간 중 한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내려가 녹인이 발생했고, 만기에도 70% 기준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손실률을 최저 성과 기초자산의 하락률에 연동하는 구조라면 약 45%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상 상환금액: 약 2,750만 원

예상 손실금액: 약 2,250만 원

다만 상품에 따라 손실 계산식, 최대 손실률, 만기평가가격 결정 방식이 다르므로 반드시 투자설명서의 산식을 확인해야 합니다.

가상 사례 2. 조기상환 지연

  • 투자금: 3,000만 원
  • 만기: 3년
  • 조기상환 평가: 6개월마다
  • 제시수익률: 연 6%

첫 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하나가 조기상환 기준보다 낮으면 상환되지 않습니다.

이후 평가일에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투자금은 계속 묶이게 됩니다.

연 6%라는 표현이 매년 6%의 현금이 무조건 지급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조기상환이나 만기상환 조건을 충족했을 때 실제 보유기간에 해당하는 약정수익을 원금과 함께 지급하는 구조일 수 있습니다.

 

 

 

8. 세금과 비용

ELS·DLS 이익은 배당소득

ELS와 DLS 등 파생결합증권에서 발생한 이익은 세법상 배당소득으로 분류됩니다.

일반적인 국내 거주자에게 과세되는 경우에는 수익 지급 시 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한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예를 들어 세전 수익이 100만 원이라면 일반적인 원천징수 후 수령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금액
세전 수익 100만 원
세금 15.4% 15만 4,000원
세후 수익 84만 6,000원

실제 과세는 투자자의 거주자 여부, ISA 등 계좌 종류, 상품의 구체적인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ELS·DLS 수익을 포함한 과세 대상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연간 합계가 2,000만 원을 초과하면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해 종합소득세를 계산해야 할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에서 이미 원천징수한 세금은 종합소득세 신고 과정에서 기납부세액으로 반영됩니다.

 

비용 구조

ELS·DLS는 별도의 판매수수료가 눈에 띄게 표시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발행과 운용·헤지에 필요한 비용이 상품가격과 공정가액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가입 전에는 다음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청약가격과 최초 공정가액의 차이
  • 발행·헤지비용
  • 중도상환가격 적용비율
  • 중도상환 시 헤지거래 청산비용
  • 조기상환·만기상환 시 세금

명시된 판매수수료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상품 이용에 반영되는 비용이 전혀 없다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9. 다른 금융상품과 비교

구분 ELS·DLS ELB·DLB 채권형 펀드 리츠
수익 구조 조건 충족형 조건 충족형 채권가격·이자수익 임대·부동산 운용수익
원금 손실 가능 정상 만기 시 원금지급형 손실 가능 손실 가능
발행사 신용위험 있음 있음 편입채권 발행사 위험 운용·부동산시장 위험
예금자보호 안 됨 안 됨 안 됨 안 됨
중도 현금화 제한적 제한적 환매 가능, 손실 가능 상장리츠는 시장에서 매매 가능
구조 복잡성 높음 비교적 높음 중간 중간

ELB는 주식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된 파생결합사채이고, DLB는 금리·환율·원자재 등에 연계된 파생결합사채입니다.

ELB와 DLB는 정상적인 만기상환을 전제로 원금을 지급하도록 설계된 상품이지만, 중도상환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행회사가 지급능력을 상실하면 만기에도 원금을 받지 못할 수 있으며 예금자보호 대상도 아닙니다.

 

Tip

ELS·DLS처럼 구조가 복잡한 상품은 제시수익률만 비교하지 말고 세후수익률, 원금손실 가능성, 예금자보호 여부, 중도상환 조건과 투자기간을 함께 봐야 합니다. 이러한 기본 개념은 금융상품 용어 정리도 함께 참고하면 좋습니다.

 

 

 

10. ELS·DLS 가상 상품 예시

아래 내용은 상품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가상 예시이며 실제 판매상품이 아닙니다.

ELS 예시

항목 조건
기초자산 KOSPI200, S&P500
만기 3년
평가주기 6개월
조기상환 조건 90-85-85-80-80-75%
제시수익률 연 5.5%
녹인 배리어 50%
손실 조건 녹인 발생 후 만기상환 조건 미충족

첫 번째 평가일에 두 지수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이면 6개월의 보유기간에 해당하는 수익과 원금이 지급됩니다.

한 지수라도 90%보다 낮으면 다음 평가일로 넘어갑니다. 이후에도 최종 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DLS 예시

항목 조건
기초자산 국제유가 관련 지수
만기 2년
평가주기 3개월
상환 조건 평가일에 상품별 상환 기준 충족
제시수익률 연 7%
손실 조건 만기 시 하한 기준 미충족

유가는 지정학적 위험, 산유국 정책, 세계 경기, 재고량과 환율 등 다양한 요인으로 급격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과거 변동성이 낮았다는 이유만으로 만기까지 안정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11. 투자 전 꼭 확인할 사항

ELS와 DLS에 투자하기 전에는 최소한 다음 항목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상품 구조

  • 기초자산 종류
  • 기초자산 개수
  • 최저 성과 자산 기준 여부
  • 조기상환 평가일
  • 조기상환 기준가격
  • 녹인 배리어
  • 만기상환 기준
  • 손실 계산 산식
  • 최대 손실률

수익 조건

  • 표시된 수익률이 연환산수익률인지 확인
  • 실제 보유기간별 세전·세후 수익 계산
  • 조기상환이 안 될 경우 수익 지급 방식
  • 만기까지 별도 이자가 지급되는지 확인
  • 수익 상한 확인

위험 조건

  • 원금 전액 손실 가능 여부
  • 녹인·노녹인 구조
  • 기초자산 중 하나만 하락했을 때 결과
  • 시장교란 시 평가가격 결정 방식
  • 발행사 신용등급과 재무상태
  •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해당 여부
  • 예금자보호 여부

중도상환 조건

  • 중도상환 신청 가능일
  • 중도상환가격 계산 방식
  • 공정가액 대비 지급 비율
  • 중도상환 처리기간
  • 중도상환이 제한되는 시장 상황
  • 중도상환 시 최대 예상 손실액

공시자료 확인

비교공시 대상인 공모 ELS·DLS·ELB·DLB는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에서 다음 내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 발행회사
  • 발행회사 신용등급
  • 기초자산
  • 발행일과 만기일
  • 예상 연환산수익률
  • 상품유형
  • 간이투자설명서
  • 발행회사 홈페이지

최종 투자 판단은 비교표만 보지 말고 증권신고서, 일괄신고추가서류와 투자설명서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12. 자주 묻는 질문 FAQ

Q. ELS와 DLS는 예금인가요?

아닙니다. 증권회사가 발행하는 파생결합증권이며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기초자산 가격 하락과 발행회사의 지급능력 악화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녹인이 발생하면 바로 원금손실이 확정되나요?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녹인은 상품기간 중 기초자산이 정해진 하한선 아래로 내려갔다는 의미입니다. 이후 기초자산이 회복해 조기상환이나 만기상환 조건을 충족하면 원금과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구조도 있습니다.

다만 만기상환 조건까지 충족하지 못하면 상품의 손실 산식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노녹인 상품은 안전한가요?

아닙니다.

상품기간 중 녹인 배리어 도달 여부를 관찰하지 않을 뿐,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이 최종 상환 기준보다 낮으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조기상환은 반드시 되나요?

아닙니다.

정해진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이 조기상환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한 개의 기초자산이라도 기준보다 낮으면 다음 평가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Q. 기초자산이 많으면 더 안전한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최저 성과 기초자산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상품은 기초자산이 많아질수록 그중 하나가 크게 하락할 가능성도 커질 수 있습니다.

Q. 중간에 돈이 필요하면 해지할 수 있나요?

발행회사에 중도상환을 요청할 수 있는 상품이 많지만, 예금처럼 원금이 그대로 지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도상환 시점의 기초자산 가격, 변동성, 남은 기간, 금리와 헤지거래 청산비용 등을 반영하므로 원금보다 적은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중도상환이 제한되거나 일부 물량만 처리될 수도 있습니다.

Q. 공정가액의 90% 이상이면 원금의 90%를 받는다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중도상환가격의 기준이 되는 공정가액 자체가 기초자산 하락 등으로 원금보다 낮아졌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정가액이 원금의 60% 수준이라면 그 공정가액에 중도상환 지급비율을 적용하므로 실제 상환금액은 원금의 60%보다 더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Q. ELB와 DLB는 원금이 보장되나요?

ELB와 DLB는 정상적인 만기상환과 발행회사의 지급능력을 전제로 원금을 지급하도록 설계된 파생결합사채입니다.

하지만 중도상환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발행회사가 부도나면 만기에도 원금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예금자보호 대상도 아닙니다.

Q. ELS·DLS 수익에는 어떤 세금이 부과되나요?

파생결합증권의 이익은 일반적으로 배당소득으로 분류됩니다.

일반적인 국내 거주자 과세에서는 수익 지급 시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이자·배당소득 합계가 연 2,000만 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적용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ISA 등 계좌 종류와 투자자의 거주자 여부에 따라 과세방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고난도 ELS·DLS는 청약하면 바로 계약이 확정되나요?

개인 일반투자자가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을 청약하는 경우에는 2영업일 이상의 숙려기간이 적용됩니다.

숙려기간이 지난 뒤 투자자가 서명, 녹취 또는 전자적 방식 등으로 청약 의사를 다시 확정해야 계약이 집행됩니다. 투자 의사를 확정하지 않으면 청약은 집행되지 않습니다.

다만 상품이 이미 발행돼 계약이 최종 확정된 뒤에는 일반적인 숙려기간 철회가 아니라 상품별 중도상환 조건이 적용되며, 이 과정에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3. 마무리

ELS와 DLS는 기초자산이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면 약정 수익을 받을 수 있는 파생결합증권입니다.

시장이 크게 상승하지 않아도 수익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원금이 보장되는 예금은 아닙니다.

기초자산이 급락하면 원금 일부 또는 전액을 잃을 수 있고, 발행회사가 지급능력을 상실하면 상환 조건을 충족했더라도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 사항은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 제시수익률은 확정수익률이 아님
  • 녹인 발생과 최종 손실 확정은 구분
  • 노녹인 상품도 원금손실 가능
  • 기초자산 중 최저 성과 자산이 중요
  • 조기상환이 계속 미뤄질 수 있음
  • 중도상환 시 원금손실 가능
  • 공정가액의 일정 비율은 원금 지급 비율이 아님
  • 발행회사 신용등급과 재무상태 확인 필요
  • ELS·DLS는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님
  • 파생결합증권의 이익은 배당소득으로 과세
  • 원금지급형 ELB·DLB도 발행회사 부도 위험 존재

상품설명서의 손익구조를 직접 계산해도 이해되지 않는다면 수익률이 높아 보여도 가입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투자 전에는 “수익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가”보다 “어떤 상황에서 얼마까지 잃을 수 있는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배당소득세 세율|원천징수, 종합과세 기준, 해외배당 과세까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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